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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게 부럽다는 건

" 너는 모든 걸 다 고칠 만큼 부족한 사람도, 그렇게 까지 해서 완벽한 사람이 될 필요도 없어. ' 어느 정도 여백은 있어야 사람 다운 거잖아 ' " 작가로서의 출발을 알리는 한세진의 첫 번째 출간작 <평범한 게 부럽다는 건> 선천적으로 장애를 얻게 된 저자는 어린 시절 가족 밖에 모르는 착한 소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조금씩 커가며 경험하게 된 어떠한 감정이나 순간들로 인해 녹록지 않은 세상에 배신감을 느끼게 되면서 자존감은 바닥을 찍고, 열등감은 폭발하며 세상 누구보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 소년에게 일생 일대의 큰 사건 하나가 벌어지면서 더 무너질 수도, 더 단단해질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 속에서 하나같이 오..
" 너는 모든 걸 다 고칠 만큼 부족한 사람도,
그렇게 까지 해서 완벽한 사람이 될 필요도 없어.
' 어느 정도 여백은 있어야 사람 다운 거잖아 ' "

작가로서의 출발을 알리는 한세진의 첫 번째 출간작 <평범한 게 부럽다는 건>
선천적으로 장애를 얻게 된 저자는 어린 시절 가족 밖에 모르는 착한 소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조금씩 커가며 경험하게 된 어떠한 감정이나 순간들로 인해
녹록지 않은 세상에 배신감을 느끼게 되면서 자존감은 바닥을 찍고,
열등감은 폭발하며 세상 누구보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 소년에게 일생 일대의 큰 사건 하나가 벌어지면서
더 무너질 수도, 더 단단해질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 속에서 하나같이 오답만 찍어 대던 저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고,

매일 스스로에게 죽음을 강요하던 아이가
꼭 살아봐야 한다며 죽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자기 자신 하나 지키지 못할 정도로 무서워 하고 피하던 아이가
소중한 것들을 위해 싸울 줄도 알게 되는,
오답들을 지우개로 지울 수 있게 된 순간들을 담은 책이다.

최근 많이 출간되는 에세이 속 감성적인 글귀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날 것의 솔직함, 조금은 투박한 표현, 책에 쓰여지기 드문 비속어들이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줄
현실적인 자서전 형식의 에세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와 닿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 한세진

사람과 인생은 무조건 변할 수 있어요.
딱 간절함의 크기만큼.

이 책에 더 좋은 말, 더 달콤한 말들을 많이 담고 싶었지만
저도 아직 배우고, 겪어 봐야 할 일들이 많은 부족한 사람이기도 하고,
위로라고 다 달콤하지 않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 알지도 못하면서 주제 넘게 달달해 보이는 위로 같은 건 못하겠어서
제가 경험한 최악의 순간과, 제가 경험했던 최고의 사실들만 골라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가 누군가의 희망이 될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고, 그럴 위치가 아니라는 것도 너무 잘 압니다.
다만, 하나같이 오답투성이였던 제 인생이 누군가에게 눈곱만큼의 좋은 예시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어요.
가볍게 읽어주셔도 좋아요. 얻어가는 게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할 것 같아요."
한세진

1997년 06월 30일 출생

@ tpwls_97

E-mail : sppeun95@gmail.com

"저의 결함들이 도움이 되길 바라요."
모든 기회는 불완전함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하고 싶은 것이 생기고 해야 한다고 느낄 때가 오면
생각과 판단보다는 해보고 결과를 논해야 직성이 풀리는,
조금의 충동과 깡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

가장 사랑하는 단어는 '불완전함'과 '자유로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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